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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hBlah

MSDN 2008 세미나를 다녀와서

엘키 2008. 2. 24. 12:55

현재 윈도우 게임 서버를 만드는 중이다보니 윈도우, MSSQL, MS Visual Studio 에 관심이 많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관심대상은 역시나 Visual C++.

나 개인적으로 가장 자주 사용하고,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언어가 C와 C++이기에 펄, 어셈블리와 같은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언어들 보다도 애착이 가는 언어다.

사실 툴만들 때에는 MFC를 사용해왔고, 사용하고 있지만...Native API나, C 표준 라이브러리, C++ 표준 라이브러리를 더 좋아하고 더 자주 사용하기에 그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죄송한 이야기지만, 김광태씨의 MFC 9.0 소개보다, 신경준씨의 디버깅 노하우 및 Crash Dump 분석을 듣기 위해 갔던게 사실이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나에게는 혁신적이라거나, 감명 깊은 강연은 아니었다.

정리해주신 디버깅 노하우들도 많은 책들에서 보고 적용중이거나, 실제 업무중에 겪고 고친 습관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Crash Dump의 경우에도...이미 사용하고 있는 내용들이었다;;

심지어 코드 분석까지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다. 결과적으로 Application Verifier 말고는 다 아는 내용이었다.

내 기대가 너무 컸었나보다. 문제 해결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싶었는데 내 자리가 너무 구석이기도 했고 질문시간이 따로 없이 끝나더라.

뭐랄까 좀 더 기술적인 깊이가 있었던걸 바란건 나의 욕심이었을까?

좀 아쉬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좋은 얘기는 언제 들어도 좋은거고, 그 내용들을 한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된 것에서 만족하고 다음 강연을 기대해보고 싶다.

내가 원하던 주제인 좀 더 깊이있는 수준의 덤프 디버깅과, 커널 모드 디버깅에 대한 강연을 기다려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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