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했습니다.
3년 8개월여 다녔던 회사를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11월 25일이었죠. 병역특례도 이 곳에서 2년 10개월간 복무해왔고... 저의 20대 초반을 대부분 보낸...그런 회사를 그만두기 쉽지 않았죠. 특히나 서버 파트를 관리하신 이사님께서 워낙에 좋은 분이시다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흔들리는 시기마다 마음을 다잡고 다시 힘을 내던 계기가 바로 이사님 덕분이었죠. 허나 이번엔 좀 달랐습니다. 마음이 돌아서지 않더군요. 시기상으로도 지금이 아니면 계속 회사에 남는 선택을 할거 같았습니다.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바로 보게된 면접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 평소 꼭 다녀보고 싶던 N모사에 입사했습니다. S모 이사님으로 유명한 회사죠. 입사가 결정이 되고 첫출근으로 정한 날짜가...12월 1일... 네..
BlahBlah
2009. 12. 2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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