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임은 2006년 12월 나와 같이 근무하시던 김모씨와 함께 계획했던 작품으로써, 그래픽 디자이너를 구하지 못해 방치된지 2년이 다되가는 가슴 아픈 프로토 타입입니다. 사실 슈퍼 박지성 대전인 이유도, 축구 선수를 캐릭터로 쓰면 사진으로 어떻게 떼울수 있지 않을까...(먼산...) 하는 단순한 발상이었는데요, 그게 쉽지 않더군요. 나름 GUI 버튼들 다 만들어놓고, 이것저것 해놓고 준비하던중... 팀이 구성이 안되어 시간이 흘러 그냥 이렇게 미완으로 남게 된 아쉬운 작품입니다. 소스는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고 시간이 나고 함께해주실 그래픽 디자이너 분이 나타나신다면, 턴제 SRPG를 꼭 한번은 완성 시키고 싶네요. 혹 궁금하실 분들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실행 파일과 스크린샷 올..
나는 처음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 독학 기간이 길었던터라 하나 익히는데에 (특히 포인터) 꽤나 긴 시간이 필요했고, 어떤게 좋은지 나쁜지를 대부분 경험으로써 느껴왔다. 최초 설계에 구현을 어떻게든 맞추는 일도 해보고, 설계가 존재하지 않는 run and fix 프로그래밍도 해보고, 프로토타입을 많이 만들어놓고 베스트한걸 고르기도 해봤다. 다양한 방법을 경험하던중 안좋은 습관 하나가 붙었다. 너무 바쁘게 일을 하다보니 정리의 습관이 부족해 졌단 것이다. 내가 감당하기에 힘들만큼 버겁고, 많은 일이 주어지긴했지만, 그런 것들은 결국엔 다 핑계고 조급한 맘이 문제였다. 메모의 기술에 대한 서평에서 내가 메모를 기록과 증빙의 용도로 사용한다고 얘기했지만, 사실 내 머릿속에 있는 내용을 정리하는 과정으로도 많이 ..
사실 나는 영화를 볼때 예고편이나, 영화에 대한 평가를 가급적이면 듣지 않으려고 한다. 첫째는 편견을 갖지 않기 위해서고, 둘째는 기대감을 갖지 않기 위해서다. 그렇지만 예외도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감독이나, 배우가 출연할 때에는 기대감을 갖고 보기도 한다. 이래 저래 예고편이나 관련 정보를 얻기도 하고. 책을 고를때에는 그와 반대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고 책을 선택한다. 잘못 선택한 책이 미치는 여파는 생각보다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임백준씨는 나에게 너무 많은 영향을 주셨고, 임백준씨의 책에 너무 감명 받은 것들이 많은지라, 임백준씨의 책이라면 목차를 보지 않고도 바로 구입하곤 한다. 그리하여 목차도 모르고 받아본 이번 책은 프로그래밍과 상상의 연관관계인줄 알았거늘...!! 그간 기고하셨던 컬럼의..
어느 날 문득, '좋은 프로그래머'란 어떤 의미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내가 떠올린 좋은 프로그래머를 분류 해보자면 '실력은 보통이지만 같이 일하기 좋은 프로그래머', '굉장히 능력이 뛰어난 슈퍼 프로그래머', '매우 꼼꼼해서 실수를 거의 하지 않는 프로그래머' 정도로 나뉘어졌다. 생각해보니 나는 어떤 부류에도 포함이 되지 않았다. 현재 내가 생각하고 있는 좋은 코드와 개발 방향에 대한 의지가 너무 강해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이 되지도 못했고, 슈퍼 프로그래머도 아니며, 실수 빈도도 낮지 않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려워지고 있었다. 슈퍼 프로그래머는 타고 나는 것이니 패스하고 나머지 두개를 생각해봤다. 내가 같이 일하기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려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
사실 누구나 단점은 있다. 내가 생각하는 장점이 남이보기엔 단점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다수가 단점이라고 하는 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뭐, 물리적인 단점이야 어떻게 할 수 있겠냐만은...) 다수가 말한다면 그 단점은 컴플렉스나, 민감한 사항이 아닌, 고쳐야하는 단점이 된다. 단점 고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그 단점이 왜 생긴 것인지 부터가 될 것이다. 단점이란 문제해결과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단점을 극복하는 과정은 문제 해결을 위한 과정과 매우 흡사하다. 단점을 통해 피해를 보는게 내 자신이 된다고 생각하면, 고치려는 데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되고 결국은 고칠수 있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치려는 다짐과, 그 것을 지키려는 노력이다. 문제..
요새야 책으로 정보를 많이 접하고, 가급적이면 검색보다 책을 애용하는 편이지만, 아마추어 시절에는 책보다 다른 방법으로 정보를 얻어왔다. 인터넷과 PC통신 동호회, 홈페이지 등 워낙 좋은 내용이 나와있는 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여러 곳에서 얻은 정보를 정리해가며 공부하는 경우도 많았고, 책이 워낙 비싸기도 해서 많이 사보기도 뭐했기도 했다. 그러던 내가 2003년 대학에 입학하면서부터, IT 교양서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 시리즈 등을 보기 시작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본 책들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즐겁게 보았던 것이 바로 '누워서 읽는 알고리즘' 이라는 책이었다. 사실 내 마인드가 워낙 게임 개발에 치중되어있어, '구현만 되면, 코드야 어떻든 상관없다!'는 마인드가 컸다. 아마추어 게임의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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