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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 지향이란 말은 이제 너무 들어 지겨울 정도다. 그렇지만 실무에서 만나는 많은 프로그래머가 모두들 객체 지향적으로 프로그램을 잘 설계하고, 잘 분석하고, 잘 짜느냐고?


그렇지 않다.

내가 만난 프로그래머들만 그럴거라고?

아마도 그렇진 않아 보인다.

꽤나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건 객체 지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배우지만, 실천에 옮기기란 매우 어려워한다.

왜냐하면 아는 것과 행하는 것. 또한 자기 나름대로의 객체 지향이란 기준을 세우는 것. 그 어떤 것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것을 코드로써 구현 하는 데에도, 이것이 과연 어떤 잇점이 있는가? 이렇게 했을때 단점이 무엇인가?

이런 것들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주는 책은 매우 드물다.

이 책에서 제시한 기준들, 구현 방법들이 100% 옳진 않을 수 있다. 허나 옳다 그르다를 판단 하기 이전에, 저자 기준의 명확한 원칙하에 해답을 제시해준다는 점 만으로도 꽤나 도움이 되는 책이 아닐까?

객체 지향의 첫 걸음은 누가 봐도 명확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다.

객체 지향에 대해서, 명확한 코드 작성에 대해서 아직 겁이 나신다면 도전의 첫걸음에 이 책이 함께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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